보도자료[관련기사] [인터뷰] 파주 챌린저스 김동진 "키 때문에 투수를 하지 못했지만 내야수로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2020-08-03
조회수 159


원글: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27923




프로 야구 세계에 도전하는 수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독립야구단에 들어와 다시 한 번 꿈을 위해 한 발자국 내디뎌 희망을 품고 나아간다. 그중 여러 번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야구에 다시 희망을 품고 독립야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키 때문에 투수를 하지 못했지만 내야수로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지난 시즌 타율 1위, 안타 1위를 달린 김동진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올시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다시 한 번 참여해 좋은 활약을 기대 중이다. 사진=파주 챌린저스"키가 작아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내야수로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19일 파주 챌린저스 파크 휴게실서 만난 챌린저스 독립야구단 주전 내야수인 김동진(24)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김동진은 야구를 좋아했던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면서 야구를 알게 돼 동네 야구를 시작했고, 속초 설악중 야구부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투수가 하고 싶었던 김동진은 중학교 내내 키가 작아 내야수를 하게 됐고, 이후 설악고에 진학하면서 184cm까지 컸지만 체중이 불지 않아 또다시 투수의 꿈을 접었다.KBO리그 고졸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받지 못한 김동진은 강릉 영동대에 진학했고 대학 1학년 때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팔꿈치 수술)을 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그는 "야구를 포기하고 싶었을 때가 여러 번 있었다. 어릴 때는 키와 체중으로 많은 고민을 했고 대학 땐 수술 때문에 심해졌다"며 "심지어 그 당시 야구 성적까지 떨어지면서 수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토로했다.하지만 김동진이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을 언제나 응원했던 부모님 때문이었다.그는 "어머니가 ‘신체는 핑계다. 언제 몸이 좋아질지 모르니 걱정하지 말고 해봐라’고 했다. 또 알바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야구에 모든 걸 집중해 도전하라면서 야구에 대해 끊임없이 지원해주신다"고 말했다.김동진은 군 생활을 마친 뒤 재활에 집중했고, 이후 독립야구단 양주 레볼루션에 입단해 실력을 쌓다가 지난해 챌린저스로 이적해 지난 시즌 타율 1위(0.458)와 안타 1위(38개), 장타율 0.675를 찍으며 활약을 펼쳤다.좋은 성적으로 프로 진출까지 순탄할 것만 같았던 김동진은 대학 문제로 드래프트 진입에 실패했다.그는 "스카우터가 말하길 대학 중퇴로 인해 대졸 신인 드래프트 자격이 주어지려면 중퇴 후 군기간 포함 4년이 지나야된다고 했다. 작년엔 1년이 부족해 진출하지 못했다"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면 드래프트 진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안타까움을 표출했다.더구나 지난해 말 일본 진출로 생각을 바꿔 일본 독립야구단인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에 입단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돼 어쩔 수 없이 지난달 2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그는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야구를 하지 못해 막막했다. 다행히 챌린저스에서 받아줘 올 시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아직 2게임밖에 참여하지 못 했지만 현재 몸 상태가 70%까지 올라온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뒤늦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합류했지만 올 시즌도 타율 1위를 달성해 상위권이던 하위권이던 당당하게 드래프트 지명을 받는 것이 목표. 이번엔 장타율까지 높여서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재우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