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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관련기사] 파주 챌린저스, 경기도독립야구리그 2연승 공동 선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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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590867


파주 챌린저스가 2연승을 거두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두 경쟁에 또다시 불을 붙였다.

 

파주는 지난 3일 고양 위너스야구장에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15차전에서 고양 위너스에 9-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주는 최근 2연승과 함께 9승 1무 5패, 승점 28점으로 연천 미라클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파주는 1회말 고양 선두타자 길나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희생번트와 내야안타로 맞은 1사 1, 3루 위기에서 박건형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파주는 2회초 김동진의 내야안타와 김병석의 우익선상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든 뒤 이하님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사훈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길나온의 실책으로 1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파주는  이준호의 1루 땅볼로 1점을 더 보태 3-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파주는 3회에도 박지오의 좌월 2루타와 석지훈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뽑은 뒤 김동진과 구희원이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병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파주는 5회 볼넷 3개와 안타1개, 희생타 1개를 묶어 2점을 뽑은 뒤 7회에도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지승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 9-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주 선발 이지원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삼진으로 1실점(1자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연천이 용인 빠따형과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난 타전 끝에 이희준, 신우영, 문지환, 김대훈 등 홈런포 4방을 앞세워 12-11, 1점 차로 신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3회까지 1-7로 뒤지던 연천은 4회 이주영의 몸에 맞는 볼과 장태웅, 신우영, 김대훈의 연속안타와 이희준의 우월 3점포로 대거 5점을 뽑은 뒤 5회 신우영의 투런포, 6회 문지환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11-7로 앞섰다.

 

연천은 6회말 용인이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을 묶어 2점을 따라붙자 7회 김대훈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추가, 12-9로 승기를 잡았다.

 

추격에 나선 용인은 7회와 9회 이재원이 연타석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용인은 8승 7패, 승점 2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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